▲사진=야구관림 중 판정을 번복한 심판에게 욕설을 한 관중


[투데이코리아=김민철 기자] 야구 경기를 관람하던 가운데, 판정을 번복한 심판에게 욕설한 한 관중이 퇴장을 당했다.


지난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는 프로야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K와어번스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경기에서 연장 10회초 1사 3루에서 대타로 나선 KIA 백용환의 뜬공을 중견수 조동화가 잡아 홈으로 던졌고, 주심은 대주자 고영우의 아웃을 선언했다.


하지만 심판 합의 판정 후 세이프로 번복해 관중들의 이목이 집중됏다.


이에 주심 바로 뒤쪽에서 경기를 관람하던 중년의 남녀가 심판에게 욕설을 했다.


관객의 욕설에 주심은 구단에 "관중이 욕설을 해 경기에 방해되니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 야구규약에 따르면 경기 진행이나 타인의 관람에 방해되는 행위를 할 경우 퇴장조치 및 법적제지를 받을 수 있다.


또 ‘방해 행위에는 음주 소란, 폭력, 욕설, 투척, 애완동물 동반 등이 포함된다’고 적혀 있다. [출처=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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