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오는 16일로 예정했던 아이폰6S 예약판매 시작일을 19일로 돌연 연기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통위는 이통 3사 마케팅 임원을 소집해 아이폰6S 예약판매 개시일 연기를 권고했다.

이에 3사 이통사 측은 다음주 월요일인 19일부터 예약 고객을 받기로 결정했다.

다만 23일로 확정된 정식 판매는 정상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동통신 3사는 홈페이지의 아이폰6S 예약판매 홍보 문구 등에서 예약판매 날짜를 삭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한 업계에 따르면 프로모션 등 준비 과정에 차질이 빚어져 일정이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4일 이동통신 3사 마케팅 담당 임원을 불러 들여 아이폰6S 출시를 앞두고 시장이 과열될까 우려하면서 예약판매 시점을 미루라고 권고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편 아이폰6S 출시로 인한 시장 과열을 이유로 방통위가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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