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원인 대한 자문 진행 중


[투데이코리아=김영훈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서해대교 케이블 복구공사를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5일 오전 7시부터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연결케이블 중 절단된 72번과 손상된 56번·57번 케이블에 대한 복구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작업은 주탑 상부에서 72번 케이블 연결부를 해체하는 작업 등 절단 및 손상된 케이블에 대한 해체·철거가 진행된다.


또한 외부 피복에 그을음이 발생된 71번 케이블은 조사 결과 성능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71번 케이블의 추가 교체가 필요하지 않아, 당초 예정대로 오는 25일 이후엔 부분적인 차량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1월 발생한 그리스 교량 낙뢰사고(리온-안티리온 브리지) 시 조사 및 복구에 참여했던 구조물 낙뢰 사고 전문가 프랑스 기술자 알렌 루소씨도 서해대교 현장에 합류해 화재 원인에 대한 자문을 진행 중에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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