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리딩기업 엔에프(NF) ‘투병일기’ 모집 중


[투데이코리아=이채 선임기자] “산소발생기가 정말 필요한 사연을 올려주세요.”

고가의 산소발생기를 무료로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산소공급시스템 리딩컴퍼니인 주식회사 엔에프(NF)는 4월 말까지 절박한 투병사연을 보내준 고객들 중 2명을 추첨해 가정용제품군인 오투렉스(Otolex) 헬스케어 제품(사진)을 증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엔에프 홈페이지(www.nfeco.co.kr)를 통해 진행되며 당첨자 역시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엔에프 관계자는 “이번 증정행사는 특히 각종 암치료에 산소보충이 효과가 있다는 연구를 뒷받침하는 것이 목표”라며 “투병으로 심신이 약해져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매년 ‘기업재능기부’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국 노스이스턴대학교의 면역생리학 전문가인 미카일 시트코브스키 박사와 그의 연구 동료들은 암 치료에 획기적인 연구결과를 미국 과학진흥협회가 2009년 창간한 의학 잡지 사이언스 중계의학 2015년 4월호에 게재했다.

연구진은 산소를 보충하면 저산소증으로 인해 종양의 미세환경에 아데노신이란 화학물질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해주고 면역 억제를 완화시켜주는 것을 발견했다. 즉 산소를 보충하면 항종양 T 림프구와 NK 세포를 방출해서 암을 치료하는 면역요법을 개선해서 종양의 크기를 줄일 수가 있는 것이다.

미카일 박사의 최근 연구는 40~60% 산소를 흡입하면 A2A 아데노신 수용체를 통과하는 종양 보호 신호를 약화시켜 T세포를 일깨워서 폐종양을 침입하는 능력을 얻게 되는 것을 밝혔다. 대기중의 공기는 일반적으로 21% 산소를 제공한다. 보충 산소를 흡입하면 종양을 방어하는 문이 열리고 잠자고 있던 항종양 세포가 깨어나 종양을 파괴한다는 원리다.

사람들이 호흡하는 대기 중에 산소 농도가 조금만 떨어져도 혈색소 부족현상과 혈관이 막히고 심혈관 질환, 불면증을 비롯한 각종 질병이 발생된다. 이 때 산소 농도를 높여주면 머리가 맑아지는 것은 물론 뇌기능이 발달되고 심장 혈관이 뚫리며 신진대사가 증진된다고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 의사소통, 인지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 아이들과 당뇨병에 걸린 성인 등의 체질 개선에 영향을 준다. 탄력 있는 피부 유지, 안구건조증과 노안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사진설명 : 엔에프가 증정하는 오투렉스 라쿠나 제품. 침대에 설치해 수면, 휴식 시간에 고농도의 산소를 보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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