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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정수

[투데이코리아=양만수 기자]빚 보증 때문에 파산했던 경험이 있는 윤정수가 "보증을 서줬던 사람이 자신의 이웃이었다"고 밝혔다.

방송인 윤정수가 KBS'이웃사이다'촬영 중 지난 2013년 자신을 파산하게 만들었던 빚 보증을 사실 자기 이웃에게 서줬던 것이라고 밝혀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윤정수는 "어릴 적 연탄가스를 많이 마셨는데 그때마다 그 이웃이 날 살렸다. 하지만 그 이웃이 빚 보증을 잘못 서게 해서 날 망하게 만들었다"면서 생명의 은인에게 '뒤통수'를 맞았다고 해 MC들을 당황하게 했고 MC들은 "이러니까 우리가 이웃을 알아야 한다"며 급한 마무리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윤정수는 2013년 빚 보증으로 파산했으나 방송활동을 접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파산을 희화화한 대사를 날리는 등으로 시청자들을 웃게 하는 긍정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

한편 오는 4월 30일 첫 방송 될 KBS'이웃사이다'는 층간소음, 주차시비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아파트에 윤정수를 포함한 6명의 MC들이 직접 찾아가 주민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미션을 제시하고 그 미션을 완수하면 주민들간의 소통 공간을 선물해주는 신개념 소통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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