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 황연도 기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다시 보는 판타스틱 걸작선: 시간을 달리는 BIFAN'의 상영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5월 10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15일 동안 진행된 온라인 투표 결과 총 20편의 상영작이 최종 확정됐다.

관객투표 전체 순위 1위는 ‘메멘토’(크리스토퍼 놀란)가 차지했고, ‘아멜리에’(장 피에르 주네) ‘렛 미 인’(토마스 알프레드슨) ‘지구를 지켜라’(장준환)가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상영작은 호러영화의 레전드 4편 ‘킹덤’ ‘큐브’ ‘링’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 거장이 된 감독들의 초기작 ‘레퀴엠’(대런 아르노프스키) ‘메멘토’(크리스토퍼 놀란) ‘추격자’(나홍진), 독창적인 한국영화 시리즈 ‘지구를 지켜라’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그리고 상상력을 보여주는 일본 영화 ‘사무라이 픽션’ ‘녹차의 맛’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 등이 선정됐다.

‘시간을 달리는 BIFAN’을 통해 상영되는 작품은 BIFAN의 친구들인 감독, 배우, 평론가, 방송인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20회를 맞는 BIFAN은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부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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