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박대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정경분리 원칙에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검토해 올해 8·15 중심으로 해서 남북경협만큼은 재개하는 조치를 취해 달라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호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금강산기업인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일방적인 중단조치로 피해를 입으니까 엄청난 보상을 해주는 것처럼 부풀려서 해놓고 결과적으로 정부가 (남북경협기업 특별대출금을) 회수해가는 방식을 지원이라고 하고 있다. 이제는 이런 방식의 정책을 계속 지속해야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강산관광에 종사했다가 정부 정책 때문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형평성 있게 다시 새로운 지원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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