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이나영 기자] 가수 이정(35)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17일 이정 소속사 라우더스엔터테인먼트는 “이정 본인에게 확인 결과 지난 4월 22일 제주시에서 적발된 음주사고는 사실이며 적발 당시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정은 이번 일에 대해 일말의 변명과 핑계도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정은 지인들과 술을 마신 채 자신의 BMW 차량을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이정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43%로 측정됐다.


이정은 적발 당시 음주운전을 시인했고, 해당 사안은 이미 경찰 조사를 마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된 사건이다.


음주운전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이정(35)이 팬들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정은 음주운전 검찰 수사 소식이 전해진 17일 오후 팬카페에 ‘미안해’라는 글을 남기며 팬들을 실망 시킨 것에 거듭 사과했다.


글에는 “저보다 많이 놀라셨을 텐데 이런 일로 글 남기게 되서 정말 미안합니다. 먼저 물의를 일으킨 점과 실망하신 분들께 너무 죄송합니다. 이유와 상황이 어찌 됐건 일말의 변명과 핑계도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깊게 반성하고 자숙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이정은 지난 2013년부터 제주도 애월읍에서 살고 있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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