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틸 駐韓 EU대사 "동반자 관계 문제 없도록 노력"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게하르트 사바틸 주한 EU(유럽연합) 대사는 3일 "한국 사회가 브렉시트(Brexit. 영국 EU 탈퇴) 영향을 적게 받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사바틸 대사는 이 날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이 같이 밝혔다.

사바틸 대사는 "EU 국가들이 협력해서 한국과의 동반자적 관계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브렉시트 결정과 무관하게 한-EU 관계 심화발전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의장은 특히 "미래 일자리 및 먹거리 창출 등 신사업 논의가 많다. 신재생에너지 등 EU의 선진적 에너지 정책을 잘 연구해 우리 정책도 선진화하는 데 EU와 협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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