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규남 기자] 8·9 전당대회를 통해 새누리당 당 대표로 선출된 이정현 대표가 국가현충원 참배로 공식일정에 나선다.

10일 이 대표는 오전 8시께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박명재 사무총장 및 최고위원들과 함께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업무에 돌입했다. 또한 오전 9시에는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 위원회의를 주재했다.

한편, 박 대통령의 ‘복심’ 이정현 신임 당 대표는 전날 일반·책임당원, 대의원 등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70%)와 여론조사(30%) 합산 결과 총 10만8738표의 유효표 가운데 4만4421표를 획득해 비박계 단일후보 주호영 의원(3만1946표)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표는 당선 인사를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영광되고 거룩하기 까지 한 책무를 다 하고자 기꺼이 당 대표직을 맡겠다. 유능하고 따뜻한 혁신 보수당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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