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신기한 기자] 배우 전지현·이민호가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촬영 차 8월 말 팔라우로 출국한다.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12일 한 매체를 통해 "전지현과 이민호가 8월 말 팔라우로 출국해 드라마 촬영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구체적 촬영 기간은 미정이다.

관계자는 "드라마 전개상 필요한 촬영분을 소화할 계획이다. 정확한 출국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지현 소속사 문화창고 관계자 역시 "전지현이 8월 말 팔라우, 9월 스페인에서 드라마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 말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의 인어이야기 기록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앞서 전지현 이민호 이희준 문소리 신혜선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전지현은 극중 서울에 온 인어지만 생활고에 시달리는 심청을 연기한다. 이민호는 인어에게 빠져드는 냉혈 사기꾼 허준재로 변신한다.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등의 히트작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와 '주군의 태양' '시티 헌터' '닥터 이방인' 등으로 탁월한 연출력을 보여준 진혁 감독이 만난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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