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아이가 다섯' 마지막회는 32.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53회 방송분이 기록한 26.8%보다 6.0%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 2월 20일 첫 방송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아이가 다섯'은 첫 방송때 26.8%로 시작했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4회를 연장한 '아이가 다섯'은 총 54회 방송 동안 평균시청률 29.1%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아이가 다섯'은 장장 6개월간 방송 됐다. 청춘 커플들과 재혼 가정의 이야기를 리얼하게 그려내 호평 받았다.

마지막회에서는 이상태(안재욱)는 안미정(소유진)이 위암에 걸렸을까봐 걱정했다. 다행히 위암이 아닌 위선종이었다. 의사는 "다행이 초기에 발견됐고, 간단한 수술로 제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상민(성훈)과 이연태(신혜선)는 웨딩마치를 울렸다.

김태민(안우연)은 장진주(임수향)를 붙잡았다. 김태민은 3년 동안 돈을 모은 뒤 양가 부모님의 축복 속에서 결혼하자고 약속했다. 장진주는 "우리 한 번 천천히 해보자"라며 받아들였다.

한편, MBC '가화만사성'은 17.5%, '옥중화'는 19.4%, SBS '그래 그런거야'는 10.1%, '끝에서 두번째 사랑'은 8.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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