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김유미 기자] ‘잘 있거라 부산항’을 부른 원로가수 백야성(문석준)씨가 지난 2일 오후 9시40분쯤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1년6개월가량 뇌경색으로 투병하다 급성 심부전증으로 이날 숨을 거뒀다.


지난 1958년 ‘무정타향’ ‘마도로스 부기’ 등으로 오아시스레코드 전속가수가 됐다. 1960년대 초 ‘잘있거라 부산항’ ‘항구의 0번지’ ‘마도로스 도돔바’ 등을 히트시켰다. 제목에 ‘마도로스’가 들어간 노래가 30여곡이나 돼 ‘마도로스 가수’로 불리기도 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