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사기 혐의와 성추행 혐의 사건 병합을 요청했다.


5일 이주노는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사기 혐의 관련 7번째 변론기일에 법률 대리인과 함께 참석했다.


이주노 측은 재판부에 성추행 혐의 기소 의견으로 7일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라는 것을 언급하며 사기 혐의와 성추행 혐의 사건을 병합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다음 변론기일은 오는 26일로 잡혔다.


한편, 앞서 이주노는 2013년 지인들에게 총 1억6,5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피해자 측과의 합의를 위해 노력 중이다.


아울러 이 사건과 별개로 지난 6월25일 서울 한 클럽에서 두 명의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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