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담화, 사실상 조기하야 선언.. 곧 날짜 결정"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를 사실상 조기하야 선언으로 봐야 한다고 5일 말했다.

한 비서실장은 이 날 국조특위에 출석해 "3차 담화를 조기하야 선언으로 해석하는 게 맞나"라는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박 대통령이 퇴진 일자를 스스로 정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날짜를 박는데는 많은 분들 의견이 필요하다"며 "곧 결단을 내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르면 6일, 늦어도 7일 4차 대국민담화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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