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이나영 기자] 1980년대 방송된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역으로 출연한 배우 박은수(65)가 사기 혐의로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법(형사5단독‧판사 김종석)에 따르면 박은수는 지난달 열린 1심 재판에서 징역 8월을 선고 받고 현재 인천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박은수는 지난 2009년 6월께 지인 B씨에게 “아들을 교육해 TV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투자비 명목으로 3,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그는 B씨에게 “영화사를 차리려고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중인데 1억 원을 투자하라”고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박은수는 지난 2007년 호프집을 운영하다가 38억 원의 손해를 봤으며 박은수는 당시 빚 3억 원을 진 신용불량자로 영화사를 운영할 의사나 능력이 없는 상태였다.


앞서 박은수는 2008년과 2013년에도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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