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벤처기업인 1세대로 꼽히는 정봉규 (주)지엔텍 회장(고려대 ICP 총교우회 회장)이 단재교육상을 수상했다.

정 회장은 벤처기업 붐이 일어나던 초창기인 1998년 공영엔지니어링 사장으로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후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벤처 신화를 일궈온 인물이다. 이후 2006년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이사를 지내는 등 업계에서도 두루 신망이 두텁다.

정 회장은 사업 뿐만 아니라 교육 및 지역봉사에도 열심이다. 청주포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등 장학사업에도 관심이 컸다. 이번 단재교육상 수상은 청주 대성고에 30억원을 기탁, 어려운 학생들의 면학을 위해 경영수익을 사회에 환원한 공로를 인정받은 데 기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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