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대 김치동(金治東, 53세) 전남체신청장은 12월 28일 17시 대회의실에서 체신청 직원, 광주·전남지역 29개 총괄우체국장 및 체신노조위원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집무에 들어갔다.

김치동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연풍경이 아름답고 인심 좋기로 유명한 예술의 고장에서 전남체신청장으로 근무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는 인사말과 함께 “지금까지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성장 발전해 온 전남체신청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니 전폭적인 협조와 단합된 힘을 보여달라”며 새 출발에 대한 힘찬 의지를 표명하였다.

아울러 활발한 대화를 통한 열린 행정을 펼쳐 노사간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계속 유지·발전시키고, 근무하고 싶은 활기찬 직장을 만들어 나가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경영방침을 밝혔다.

김치동 신임 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한국항공대, 아주대(석사) 및 성균관대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기술고시 21회 출신으로 체신부 통신정책국,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지원국, 통신위원회 사무국장, 정보통신부 통신이용제도과장 및 정보보호정책과장 등을 거쳐 정보통신부 전파연구소장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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