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투데이코리아=김창석 기자] 지난 4일 방송된'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016년 5월, 숱한 의문만을 남긴 채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최성희연극배우 부부 행방을 추적해보고 그들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파헤쳤다.


방송에 따르면 아내 최성희씨는 극단에서 촉망받는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었고 남편 김윤석(가명)씨는 부산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다. 부부는 유난히도 무덥던 작년, 여름이 성큼 다가온 5월의 끝자락에 아무런 흔적도 없이 세상에서 자취를 감춰버렸다.


벌써 실종 8개월째. 경찰이 부부의 금융ㆍ교통ㆍ통신기록은 물론 출입국 기록까지 모조리 수사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하나의 생활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 금전문제에 의한 범죄에 연루되었을 가능성 또한 제기 되었으나, 둘의 보험 및 채무관계 또한 깨끗한 상태였다.


특히 휴대폰이 꺼지기 직전 아버지에게 온 "괜찮아요" 문자의 의미는 무엇이었을까. '그것이알고싶다' 제작진은 “부부가 남긴 작은 흔적이라도 발견할 수 있을까. 우리는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서울, 부산, 김천, 속초 등 전국 곳곳을 수소문하며 부부의 행방을 찾아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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