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태극기 대첩’ 계획...언론 국가농단 규탄

[투데이코리아=이시원기자] 보수시민단체인 자유통일유권자본부(자유본)와 자유통일해방군(자유군)이 2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총 4차례에 걸쳐 '언론폭동 진압대회'를 개최한다.

자유본 박성현 집행위원장과 자유군 최대집 창설준비위원장은 지난 1일 자신들의 페이스북에 이런 사실을 공지하고 관련 포스터를 공개했다.

박성현 집행위원장은 "하루에 두 번, 장소를 바꿔가며 언론 규탄 대회를 열 계획"이라며 "오는 3월 1일 태극기 대첩을 통해 애국시민의 에너지가 또 한 차례 성장하고 난 다음, 저희 자유본과 자유군은 더욱 과감하고 지능적인 '애국시민 활동 프로그램'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지난 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위치한 한국방송회관 앞에서 규탄 대회를 열고, 지하철로 중구 중앙일보 사옥으로 이동해 항의 시위를 벌였다.

오는 9일에도 방심위에서 1차 집회를 가진 뒤 지하철 행진 이후 광화문 조선일보 사옥 앞에서 언론 보도 행태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16일과 23일에는 방심위 집회 후 장소를 목동 SBS와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규탄 대회를 가질 방침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