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義人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있다"


헌재 대심판정에서 태극기를 펼친 서석구 변호사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 서석구 변호사는 3일 "탄핵선고를 위한 평의에 들어간 헌법재판관들이 탄핵을 각하 또는 기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변호사는 이 날 이를 위한 기독교·천주교인들의 기도를 당부했다. 각하·기각은 물론 고영태·민중총궐기투쟁본부 수사, 검찰·특검 독재 철폐 등을 위한 기도도 호소했다. "의인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서석구 변호사 메시지 전문(全文).


탄핵 각하 또는 기각을 위한 기도, 검찰·특검의 가혹한 인권유린 수사를 처벌하기 위한 수사촉구 기도, 재단을 장악해 700억 기금 '곶감 빼억으려' 한 고영태 집단을 처벌하기 위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도.

6.25 전범 김일성 주체사상을 따르는 내란선동범 이석기 석방을 요구한 광화문 촛불집회 주최단체 민중총궐기투쟁본부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직무유기하는 검찰·특검의 회개를 위한 기도.

촛불이 진정한 민심이라고 탄핵소추안에 기재하여 국민을 배신한 국회독재, 북한 노동신문으로부터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극찬을 받은 한국 언론의 언론의 자유를 남용한 언론독재,

그리고 대통령 탄핵을 위해 가혹한 인권유린 수사를 자행한 검찰·특검 독재가 사라지게 하기 위한 기도.

촛불집회를 압도한 태극기집회는 1월 7일, 14일, 21일, 2월 4일, 11일, 18일, 25일에 나날이 최대인파가 운집해 기록 갱신을 거듭했다.

​3월 1일 탄기국 국민저항본부 태극기집회 및 기독교 구국기도회에 건국 이래 최대인 500만 인파가 운집한 것은 위기의 한국을 구하시려는 하느님의 계획이다.

대통령 탄핵선고를 위한 평의에 들어간 헌법재판관님들이 성령의 도움을 받아 탄핵을 각하 또는 기각하고, 국회독재·언론독재·검찰특검 독재가 사라지기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재단 장악을 모의하고, 검사장을 찾으러 다니고, 재단기금 700억을 '곶감 빼먹으려고' 모의하고, 박근혜 정권은 끝났다면서 다른 정치권력에 기대려고 모의하고, 관련 증거를 인멸하려 하고, 5억 원을 주지 않으면 언론에 최순실게이트를 터뜨리겠다고 협박한 고영태 집단 구속수사를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의인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있습니다.

변호사 서석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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