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 무단訪北 주도 임종석, 靑 비서실장 물망

임수경 국회 입성도 주도.. '주사파 정치인' 비판 받아
기사입력 2017.05.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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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jpg▲ 임종석 전 의원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임수경 전 의원 무단방북(訪北)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임종석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재선 의원 출신인 임종석 전 의원은 한양대 총학생회장 시절 '전국 대표자 협의회(전대협)' 3기 의장으로 89년 임수경 전 의원의 방북 프로젝트 '평양축전 참가'를 진두지휘했다.

노태우 정부가 방북을 불하허자 임종석 전 의원 등 전대협은 극비리에 임수경 전 의원을 일본, 독일 등을 통해 무단방북시켰다. 이후 임종석 전 의원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3년6개월 간 수감됐다.

임종석 전 의원은 체포 직전까지 경찰 수사망을 교묘히 빠져나가 '임길동'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임종석 전 의원은 같은 전대협 출신인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과 함께 새천년민주당에 영입돼 16대 총선에 출마, 34세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됐다. 이후 임수경 전 의원의 국회 진출도 주도했다.

이러한 이력으로 임종석 전 의원은 '주사파(주체사상파. NL) 정치인'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주사파는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민중민주파(PD)와는 달리 북한을 추종하는 운동권의 한 분파다.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등 전향한 인사도 있으나 아직 전향하지 않은 인물들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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