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반부패비서관’에 박형철 전 부장검사 임명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적대관계
기사입력 2017.05.1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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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170512_152128117.jpg▲ 신임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사진=박형철 SNS화면 캡쳐)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제개편에 따라 신설된 민정수석실의 반부패비서관 자리에 박형철(49) 전 부장검사를 임명했다.
 
12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선임안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선거운동 기간 ‘적폐청산’과 ‘부패척결’을 주장해 왔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부정부패 청산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부패척결’ 전담 부서인 반부패비서관을 신설했다.
 
이번에 선임된 박 신임 비서관은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연수원 25기)해 대검찰청 공안2과장, 서울중앙지검과 대전고검, 부산고검의 검사를 지냈고 2016년부터 법률사무소 담박의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윤 수석은 “현역 검사 시절 날카로운 수사로 ‘면도날’로 불릴 정도로 검찰 최고의 수사능력을 보였고, 청와대 직제개편에 따라 신설된 첫 반부패 비서관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자 검증된 인물”이라며 인선 배경을 밝혔다.
 
한편 박 비서관은 지난 2013년, 윗선에 보고 없이 자의로 국정원 직원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이들을 체포해 황교안 당시 법무부장관으로부터 감봉 1개월 처분을 받았으며, 이후 대전고검과 부산고검으로 발령나자 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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