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특수본 관계자 "검찰 방문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


▲박근혜 전 대통령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은 30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으로 출두할 예정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29일 박 전 대통령이 검찰을 방문하지 않고 곧바로 법원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영장실질심사에 검찰 측에서는 대통령 신문조사를 맡았던 형사8부 한웅재 부장검사, 특수1부 이원석 부장검사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장심사 후 박 전 대통령이 대기할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검찰청사 내 구치감에서 대기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서울중앙지법에는 박 전 대통령 경호팀이 방문해 경호계획을 세우고 동선을 파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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