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풍 (출처 : 다음 백과사전)

[투데이코리아=차지연 기자] 3 月, 소리 없이 몸에 쌓여 건강을 위협하는 ‘초미세먼지’ 때문에 건강에 적신호가 떨어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방풍나물이 떠오르고 있다.

방풍은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자생하는 약용식물로 뿌리가 1m가량 되며, 병풍나물, 갯방풍으로도 불린다. 풍을 막아준다는 뜻을 가진 방풍은 중풍을 치료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약재다.

방풍에는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가 있는데 이 중 ‘쿠마린’ 성분이 초미세먼지에 대응하는 데 효과적이다. 쿠마린은 코와 기관지의 점막을 강화하여 유해한 성분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해주며, 기관지에 쌓인 미세먼지를 분리해서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방풍의 효능은 여러 가지가 있다.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며 암 예방에도 뛰어나다. 또한, 해열효과도 있으며 뼈가 시큰할 때 진통제 역할도 할 수 있다.

방풍은 보통 나물로 무쳐먹거나, 초절임으로 먹는다. 나물이 싫다면 열매로 술을 담가 먹기도 한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