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각자 문제 파악해야,선발과정도 전면 재검토 필요

▲기자회견 중인 기성용과 슈틸리케 감독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대한민국이 시리아전에서 1:0으로 이긴 가운데 축구국가대표팀의 주장 기성용이 한국 대표팀 경기력에 대해 “대표팀 수준이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비록 전반 4분 결승골을 넣은 후 승리했지만 경기 흐름을 보면 시리아의 공격에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감독 문제와 교체 필요 주장을 일삼은 반응들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은 많은 준비를 하셨다”며 “선수들이 경기력을 못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까지 경기력이 좋지않으면 감독 교체가 이루어지는 상황을 많이 봤지만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라고 본다”라며 각 선수마다의 역할이 중요함을 시사했다.

이 날 경기력에 대해 “공을 패스 받은 후 처리하지 못하고 상대편 선수에게 쉽게 뺏기는 것은 대표팀 수준이 아니다”라며 “선수들은 각자 자신의 기량과 부족한 점을 파악해 보완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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