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단체의 집회시위 현장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있는 가운데 친박단체가 인근에서 영장기각을 촉구하는 집회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 전 대통령은 30일 역대 전직 대통령으로는 최초로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 친박단체들은 오전에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에서 1차 시위 후 서초동 중앙지법 인근으로 이동하여 구속영장기각을 주장하는 집회계획을 알렸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이 결정되면 집회와 시위가 더욱 과격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 박 전대통령의 파면 직후 과격시위가 벌여져 경찰과 취재진, 탄핵구속촉구를 원하는 단체들과 욕설과 폭언 등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한편, 대표적인 친박단체는 자유청년연합과 월드피스자유연합, 근혜동산이 있으며 각 단체의 집회 일정에 맞게 움직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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