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산맥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인도 사법당국이 히말라야 산맥 빙하에 인격권을 부여했다. 즉 사람과 동등한 권리를 부여한 것이다.


인도 사법 당국은 히말라야 산맥의 강고트리 빙하와 야무노트리 빙하에 인격이 있음을 결정했다. 이 외에도 히말라야의 초원과 숲, 호수 등에도 인격권을 부여하며 사실상 자연물에 대해 인간과 동등한 법적권리를 인정한 것이다. 이로써 히말라야 자연물을 훼손하게되면 상해죄가 적용되어 처벌받는다.


이같은 결정은 히말라야 빙하가 빠른 속도로 유실되어 자연물 보호 차원에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혀졌다.


한편, 인도인의 성지로 유명한 갠지스 강과 야무나 강, 뉴질랜드의 황거누이 강에도 동등한 권리를 부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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