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SNS (공식 트위터 화면 캡쳐)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한때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탈당설이 제기되었다 사실무근으로 밝혀지는 등 민주당 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6일 한 매체에 의해 박영선 의원의 탈당설이 제기됐었다. 이에 대해 박영선 의원은 7일 오전 자신의 SNS에 곧바로 “해당 탈당설은 ‘사실무근’이다”라고 밝혔다.

이미 이언주 의원이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국민의당에 입당한 가운데 추가적 이탈 세력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내 비문계 의원들의 거취에 대해 다양한 소문이 나돌고 있어 민주당 내 분위기는 상당히 어수선하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비문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은 대략 10여명.
박영선 의원을 비롯한 이종걸 의원 등 중진 의원들이 탈당할 경우 민주당에는 그 여파가 크게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박영선 의원은 안희정 경선후보의 캠프에서 의원멘토단장을 맡았고, 이종걸 의원은 이재명 경선 후보의 캠프에서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