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18일 결혼 예정인 곽부성과 팡위안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홍콩 4대 천왕’ 곽부성(51)이 결혼한다.

18일, 대만 언론 ‘ET투데이’는 “곽부성(51)이 오늘 밤 23세 연하 여자친구인 모델 팡위안(28)을 아내로 맞이 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늘 밤 홍콩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양가 친지들과 지인들만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2015년 12월, 곽부성은 자신의 웨이보(중화권 SNS) 계정을 통해 모델 팡위안과의 교제사실을 팬들에게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한 때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최근 결혼설이 줄곧 불거졌고 오늘 두 사람간 사랑의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갑작스런 결혼 발표에 대해 중화권 내에서는 ‘팡위안이 임신 2개월이다’라는 설이 떠돌고는 있으나, 곽부성이 노모의 건강을 염려해 결혼을 서둘렀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곽부성(51)은 1990년대 홍콩영화의 붐을 일으킨 인기스타로, ‘신조협려’, ‘풍운’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대중적 인기를 바탕으로 가수로도 큰 활약을 했으며 장학우, 유덕화, 여명과 함께 ‘홍콩 4대 천왕’으로 불려왔다. 2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곽부성의 아내가 된 팡위안(28)은 중국 상하이 출신으로 홍콩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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