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신분증 지참만으로 가능.. 사진촬영 안돼"

▲ LA총영사관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5.9 대선 재외투표가 25~30일 전세계 공관, 파병부대 등 204개 재외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22일 LA총영사관 등에 의하면 전세계 분포 재외선거인 수는 29만4633명이다. 미국 6만8244명(23.2%), 중국 4만3912명(14.9%), 일본 3만8009명(12/9%) 순이다.


윤재수 LA총영사관 선거관은 "투표 시 투표장소·기간을 사전확인하고 재외투표소로 갈 때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며 "여권, 주민등록증 등 사진이 부착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공공기관 발행 신분증으로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영주권자의 경우 국적확인에 필요한 서류로 영주권카드 또는 비자 원본을 갖고 와야 투표할 수 있다"며 "영주권카드가 필요한 이유는 외국 시민권 취득 후 한국 여권 유효기간이 남은 경우 여권만으로는 우리 국민임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A총영사관은 투표소에 투표용지를 받은 후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면 안 된다며 기표된 투표지 촬영 시 선거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재외선거인은 후보자(정당) 정보, 공약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LA총영사관 공관에서는 25~30일 사이 투표소가 운영된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과 샌디에이고카운티 한인회관은 28~30일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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