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대선을 이틀 앞두고 연휴 마지막 날인 7일 대선 후보들은 막판 민심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문재인, 안철수, 심상정, 유승민, 홍준표 대선 후보


황금 연휴 마지막 날인 7일 주요 대선 후보 5명은 여전히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막판 민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

현재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7일 오전 기존 강릉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강릉 산불 현장을 방문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후 문 후보는 오후 2시 충북 충주시 젊음의 거리 유세를 앞두고 있으며, 오후 5시 30분에는 광주광역시 송정역 앞 광장에서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역시 기존에 계획됐던 서울 유세를 취소하고, 오전 11시 강릉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후 안 후보는 서울에 복귀하는 대로 지하철 2호선 주요 거점 지역(명동, 건대 입구, 홍대 입구, 강남역 등)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걸어서 국민 속으로’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유 한국당, 홍준표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하루 종일 PK 지역을 돌며 민심 굳히기에 나설 계획이다.

홍 후보는 오전에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를 방문했으며, 오후에는 마산 어시장(13:40), 경남 창원(14:00), 양산 평산동(16:10), 울산 문화의 거리(17:10), 부산 남포동(19:30), 부산 광안리(21:10) 방문을 앞두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는 오전 10시 천안 신부문화공원에서 유세를 시작했다. 심 후보는 이후 12시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 유세를 앞두고 있으며, 창원 상남동 분수공원(16:30), 부산 남포동 구 미화당(18:40)에 방문해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마지막으로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 역시 서울에서의 기존 일정을 취소하고 오전 10시 30분 강릉 산불 피해자 대피소를 위로 방문했다.

이후 유 후보는 12시 국민은행 대전 은행동지점 앞 거리 인사를 시작으로 대구 동성로(15:00), 포항 중앙상가(18:00), 대구 서문 야시장(21:00)에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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