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차지연 기자] 대선을 하루 앞두고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시행되는 제19대 대선을 하루 앞두고 ‘내 투표소 찾기’가 줄곧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내일 시행되는 대선 투표는 사전 투표와 다르게 주소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 투표소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관할 구역 내 지정된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모바일 앱 ‘내 투표소 찾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전국 1만 3,964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되며, 투표소 방문 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번 선거는 대선 후보가 많아 투표용지 기표란 세로 길이가 지난 대선에 비해 0.3cm 줄어들었다. 투표용지에 기표한 도장이 다른 후보자 칸을 침범할 경우 무효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서 도장을 찍어야 한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유권자들은 선거일에 후보자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을 sns에 올릴 수 있다. 다만 기표소 내에서 촬영하는 행위와 투표 용지를 훼손하는 행위는 금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