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발사고가 난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경기도 파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중국산 휴대용선풍기 폭발로 학생들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11시경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에 위치한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한 학생이 더위를 식히기위해 가지고 있던 휴대용선풍기의 베터리를 교체하던 중 손잡이 부근에서 불꽃이 피어올랐고 이 불꽃으로 2명의 학생이 화상을 입었다. 해당 학생 2명은 다리 등에 1도 화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일부 학생들도 불꽃으로 발생한 연기를 마셔 치료 중이며 학교 측은 곧바로 소방서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원인을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의 베터리 과열폭발로 보고있으며 휴대용 선풍기를 회수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더욱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파주교육지원청은 이날 사고로 재발방지를 위해 학생들에게 중국산 휴대용선풍기 사용을 자제 시키는 등 지도교육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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