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보신 먹거리 구매 고객 최대 22.3% 증가!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5월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육박한 가운데 여름 보양식을 찾는 소비들의 증가가 눈에 띈다.


롯데마트는 오는 17일까지 전점에서 보양식 관련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 삼계탕 참고 이미지. 사진=롯데마트 제공.


이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롯데마트 보양식 관련 매출액이 전년 대비 두 자리 수 이상 큰 폭으로 늘어난 것에 따른 것.


특히 보양식 상품의 대표 주자인 ‘백숙용 닭’은 전년 동기 대비 22.3%, ‘백숙용 오리’는 36.3%, ‘낙지’는 23.7%, ‘장어’는 81.7% 가량 신장했다고 밝혔다.


▲ 롯데마트 보양식 상품 매출 동향. 자료=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처럼 보양 먹거리 수요 증가의 요인은 최근 몇 년간 5월 들어 날씨가 급격하게 더워지면서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운 날씨가 이어지자 몸보신을 위한 먹거리들을 구매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5월들어 서울 지역 내 평균기온과 최고기온이 각 18.8도, 25.0도로 최근 3년 중 가장 높았으며 10년 전인 2007년과 비교했을 때도 눈에 띄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서울 지역 평균기온 및 최고기온 현황. 자료=롯데마트 제공.


또한, 지난 3일 석가탄신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0.2도까지 올라 5월 상순 기준으로는 기온이 8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5월 하순과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른 무더위가 찾아와 보양식 수요도 이른 시점부터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인기 보양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고 전했다.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조리하기 알맞은 ‘자연실록 닭백숙(830g)’을 5500원에, 삼계탕과 궁합이 잘 맞아 보양식 재료로 많이 쓰이는 해산물인 ‘활전복(4마리/냉장/국산)’을 9800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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