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부내륙고속도로 사고 현장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로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9시 경 충북 충주면 가금면 용전리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방향 228km지점 충주휴게소 부근에서 20대 A씨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40대 B씨의 14톤 화물차가 연이어 들이받았다.


이를 뒤따르던 차량 3대도 연달아 추돌해 B씨가 사망했으며 A씨를 포함한 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졸음운전을 사고원인으로 보고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숨진 B씨가 몰던 화물차에서 인화물질이 쏟아져 도로가 전면 통제, 차단됐으며 야간시간 차량정체까지 겹치면서 설상가상으로 2차사고까지 발생했다.


2차사고는 1차사고지점으로부터 약 8km떨어진 곳에서 화물차 5중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나머지는 중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차사고원인을 안전거리 미확보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중부내륙고속도로 해당 사고구간은 6시간동안 차량이 전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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