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롯데마트는 ‘기장에서 채위한 미역(80g)'과 ’기장에서 채위한 돌아다시마(150g)'를 전점에서는 오는 31일까지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 기장 미역 돌다시마 제품 이미지. 사진=롯데마트 제공.



이번에 롯데마트에서 판대하는 기장 미역과 다시마는 계절풍의 영향으로 조류 이동이 활발한 곳에 서식하기 때문에 잎이 두터워 쫄깃한 맛을 자랑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미역 생산량 증가와 가격 하락을 고려해 미역 소비 촉진을 위함이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전국 미역 생산량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기장군 미역의 주 생산시기인 17년도 1월부터 3월까지의 생산량이 16년도 동기간에 비해 약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기장 지역의 ‘미역(1kg)’산지가격은 평균 267원으로 지난해 380원 이었던 것에 비해 29.7% 하락했다.


박유승 롯데마트 건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기장 지역 산지 어가들의 어려움을 덜고 기장 미역과 다시마의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롯데마트에서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판매촉진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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