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차지연 기자] 우리은행이 다문화부부 10쌍의 합동결혼식을 지원하는 ‘우리웨딩데이’ 대상자를 모집 중이다.

▲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10쌍의 다문화부부의 무료 결혼식을 진행하는 '우리웨딩데이' 신청자를 내달 2일까지 모집 중이다.


25일 우리은행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경제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10쌍의 다문화부부를 대상으로 합동 결혼식을 지원하는 ‘우리웨딩데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결혼식 지원을 통해 다문화부부의 심리적 안정 및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며 “(이벤트를 통해) 혼인예식 및 웨딩촬영, 피로연, 신혼여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5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내달 8일 소득수준, 동거기간, 자녀 및 부양가족 수, 신청사연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10쌍의 부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 출처=우리은행


신청방법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6장의 필요서류(신청서와 신청사연, 가족 사진,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건강.장기요양보험료 납부확인서)를 반드시 함께 제출해야 한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10쌍의 다문화가정 부부는 6월 10일 개최되는 오리엔테이션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결혼식은 오는 7월 9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회현동에 소재한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각 부부 당 초청 가능한 하객 수는 30여 명 정도이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www.woorifoundation.or.kr)나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사무국 (02-2002-352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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