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5월, 공공기관 브랜드 평판 1위로 조사된 금융감독원(사진=오승환 기자)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올해 5월에 실시한 공공기관의 브랜드 평판을 조사한 결과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1,2위에 올랐다.

25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4월 23일부터 5월 24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45,795,873개를 조사 분석해 공공기관 100위 브랜드 평판 순위를 발표했다.

브랜드 평판 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노출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 기인해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만들어진 지표다.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또는 부정적 평가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끼리의 소통량, SNS 상에서의 대화량, 점유율 등을 측정하여 분석하는데 공공기관 브랜드 평판 분석은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케이션지수, 사회공헌지수로 구분, 조사해 산출했다.


그 결과 2017년 5월 공공기관 브랜드 평판순위에서는 금융감독원이 1위를, 2위에 한국은행, 3위부터 교통안전공단, 한국거래소, 한국도로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국민겅강보험공단 등이 상위권의 점수를 획득했다.

1위를 차지한 금융감독원의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929,418 ▲소통지수 867,000 ▲커뮤니케이션지수 833,535 ▲사회공헌지수 204,043을 기록하면서 종합 브랜드 평판지수 2,833,996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의 브랜드는 ▲미디어지수 840,702 ▲소통지수 430,700 ▲커뮤니케이션지수 817,072 ▲사회공헌지수 156,124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평판지수 2,244,598로 2위를 차지하게 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7년 5월 공공기관 브랜드 평판을 조사한 결과, 금융감독원 브랜드가 1위로 분석됐다”고 분석 결과를 알리며, “금융감독원은 대한민국의 금융 감독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설립된 금융위원회 산하 특수법인이다. 금융기관에 대한 감사·감독 업무 등을 수행하며 건전한 신용질서와 공정한 금융거래관행을 확립하는 목적을 갖고 있어 높은 평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따.

한편 한국기업평판 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 지수를 매달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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