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차지연 기자] 은행권 임직원 750여 명이 환경 보호를 위한 공원 만들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 은행권은 지난 2015년 이후 3년째 공원가꾸기 자원봉사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7일 은행연합회 하영구 회장을 비롯한 750여 명의 은행 임직원과 가족은 5월 가정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를 목표로 공원을 가꾸는 ‘공원의 친구 되는 날’ 행사를 시행했다.


지난 2015년 처음 시행한 이후 올해 3년째를 맞고 있는 ‘공원의 친구 되는 날’ 행사는 나무.꽃 심기, 잔디 관리, 덩굴꽃벽 조성 등의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약 2,200여 명의 은행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활동에서 확대하여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에 거쳐 전국 6개 도시(서울, 부산, 대구, 창원, 전주, 광주)를 돌아가며 릴레이로 가드닝 활동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은행권은 공원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일반 시민들의 자원봉사 시간을 (1시간당 1만 원씩) 돈으로 환산하여 공원에 기부하는 사회공헌사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기부금은 공원에 필요한 물품 구입비 및 시설 보수비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은행권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하며 “오늘 행사를 통해 가드닝 자원봉사 활동이 시민들 사이에서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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