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한국 송환 불복 항소심을 자진철회한 정유라 씨의 정확한 입국 날짜가 정해졌다.

법무부에 따르면 정 씨는 현지시간으로 내일 오후 덴마크 코펜하겐을 출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경유, 한국시간으로 31일 오후 3시쯤 대한항공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현재 정 씨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체포되며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되어 조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 씨는 이화여대 입학, 학사 비리, 삼성그룹 부당 훈련지원, 최순실 씨의 국, 내외 불법재산 등에 따른 핵심인물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각 종 범죄에 연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