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한국 의료관광상품전 및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 2016년도에 사하공하국에서 개최된 한국의료관광상품전 모습
[투데이코리아=최치선 기자] 한국의료관광이 중국에 이어 러시아에도 진출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6월 4일~5일 양일간 러시아 사하공화국 야쿠츠크 시(市)에서 한국 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일반소비자 대상 한국 의료관광 상품전 및 현지 관광업계 대상 한국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부산, 대구, 강원, 충북지역의 지자체와 5개 의료기관, 의료 에이전트 등 총 9개 기관이 참가한다.

한국 의료관광 상품전에는 소비자 대상 의료관광 상담 및 프레젠테이션뿐만 아니라, 한국의 비언어극 “파이어맨”의 공연, 현지 K-Pop 커버댄스 그룹 공연, 한복입기 체험, 손 마사지 체험, 한국 전통문양 도장찍기 등 특색있는 한국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하여 한국의료의 우수성 홍보와 이미지 제고는 물론,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현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한국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를 심도있게 진행함으로써 실질적 의료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러시아 사하공화국은 시베리아 북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한반도 면적의 14배로, 다이아몬드, 석탄, 천연가스 등 각종 천연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어 경제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사하공화국을 포함한 러시아 지역의 방한 의료 관광객은 2016년도에 2만5천명으로 전년대비 22.4% 증가했으며, 내과질환, 외과질환, 검진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방한 의료 관광객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 주성희 팀장은 “사하공화국은 의료관광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이 커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히며, “향후 야쿠츠크 현지 에이전트와 함께 한국 의료관광 상품 프로모션을 강화하여 방한 의료수요 창출을 확대하고, 해외 의료관광객의 지방 거점도시 유치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표 = 참가기관 리스트)

구 분

기관명(가나다순)

비고(소재지)

의료기관(5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대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부산

올포스킨피부과

대구

파티마병원

대구

유치업체(1개)

씨엠에스코리아

부산

지자체, 유관기관(3개)

강원도

강원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대구

충청북도

충북

총계(9개)

의료기관 5, 유치업체 1,

지자체 및 유관기관 3개

강원1, 대구5,

부산 2, 충북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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