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은 SJSJ 캡슐 컬렉션을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현대백화점그룹 패션의류 회사인 한섬이 이른 무더위와 다가오는 휴가 시즌을 겨냥한 ‘휴양지룩’을 선보인다.


한섬은 자사 여성캐주얼 브랜드인 ‘에스제이에스제이’(이하 SJSJ)에서 휴양지룩 콘셉트의 '캡슐 컬렉션‘(소규모로 자주 발표하는 컬렉션)을 전국 45개 매장과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이 주제다. 도심의 일상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총 24개의 모델로 구성됐다. 한섬 측은 SJSJ가 추구하고 있는 예술적인 감성을 접목시킨 패턴과 프린트 등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가격대는 티셔츠 9만5000원~17난5000원, 하의류 21만5000원~25만5000원, 원피스 29만5000원~39만5000원, 액세서리 9만5000원~19만5000원으로 일부 제품은 기존 SJSJ대비 20~30% 저렴하게 책정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섬은 캡슐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약 1만 여 명에게 SJSJ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SJSJ스티커(20종)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섬 관계자는 “최근 여행용 캐리어에 스티커를 붙여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유행”이라며 “해외 유명 패션업체가 증정하는 스티커를 받기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설 정도로 최근 패션업계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마케팅”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달 15일까지 캡슐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독일 명품 캐리어 브랜드 리모와 증정 이벤트를 매장과 더한섬닷컴, 인스타그램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SJSJ매장과 온라인엔서 3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리모와 캐리어 총 39개를 증정한다.


한섬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허을 제안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이라며 “봄여름과 가을겨울 시즌 사이에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라인을 캡슐 컬레션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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