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과거 노원구 지역구.. 朴 "큰 불 잡혀가"

▲ 산불을 지켜보고 있는 노원구민들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1일 오후 9시8분께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현장을 방문했다.


안 전 대표는 노원구가 지역구였다. 당국자들에게 신속한 화재 진압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자신의 SNS에서 "바람이 약화되고 진화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큰 불은 잡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노원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상계동 한신아파트 인근 수락산 5부 능선에서 발화했다. 강풍으로 불길이 확산돼 오후 11시께 정상까지 옮겨붙었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대원, 경찰, 군 병력, 구청직원 등 약 1700여 명이 투입됐다.


한 때 불길이 상계동 주택가로 향해 소동이 일었으나 발생 13시간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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