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차지연 기자] 우리은행이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선정해서 총 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우리은행이 21일까지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 신청을 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5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2017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리사랑기금 공모사업’이란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매월 기부를 통해 조성된 ‘우리사랑기금’ 재원으로 전국의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의 우수 프로그램에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 처음 시행됐으며 올해로 9년째를 맞고 있다.

올해는 ‘이웃에게 힘이 되는 우리’라는 주제하에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돌봄 프로그램▲취약계층 자립 지원 프로그램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관련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오는 21일까지 우리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29일 선정된 40개의 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기준은 ▲신청기관의 신뢰성 ▲사업 수행능력 ▲프로그램의 적합성 및 창의성 등을 고려해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관은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최대 6개월간 직접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되는 공모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하며 “매년 우수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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