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차지연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의 데뷔 멤버가 확정돼 화제가 집중되고 있다.

▲ 시청자 투표를 통해 선발된 11명의 '워너원' 멤버


지난 16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에서 시청자 투표를 통해 선발된 ‘워너원’ 데뷔 멤버 11명이 확정됐다.

우승의 영광은 MMO 연습생 강다니엘(22)에게 돌아갔으며, 2등은 마루기획 박지훈(19), 3등은 브랜뉴뮤직 이대휘(17)가 차지했다. 이 밖에 4등 무소속 김재환(22), 5등 판타지오 옹성우(23), 6등 브랜뉴뮤직 박우진(19), 7등 큐브 라이관린(17), 8등 MMO 윤지성(27), 9등 플레디스 황민현(23), 10등 C9 배진영(18), 11등 아더앤에이블 하성운(24)이 데뷔할 수 있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확정된 11명의 멤버들은 이후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하여 약 1년 6개월 동안의 활동 기간을 갖게 되며, 활동 기간 종료 후 다시 소속사로 복귀하여 새 멤버로 데뷔하거나 연습생 생활로 돌아가게 된다.

‘프로듀스 101’이란 대한민국 각 연예기획사에 소속된 101명의 연습생이 최후 11명의 데뷔 멤버로 선발되기 위해 경쟁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지난해 시즌 1을 통해 데뷔한 걸그룹 ‘IOI’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특히 시즌1의 우승자 전소미는 아직 소속사 JYP에서 정식 데뷔는 하지 않았지만, ‘언니들의 슬램덩크’ 고정 멤버로 출연하고, 생방송 프로그램 ‘더 쇼’의 MC를 맡는 등 여전히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한 준 우승자 김세정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CF를 휩쓸 뿐만 아니라 KBS 드라마 ‘학교’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는 등 폭넓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2를 통해 탄생한 ‘워너원’ 역시 걸그룹 IOI처럼 큰 인기를 얻으며 방송계를 장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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