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서울 도심 지하철역 인근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오전 11시 40분경 서울 지하철 역삼역 5번출구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50대 여성을 칼로 수차례 찔렀다고 밝혔다.


피해여성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있으며 피의자 남성도 범행과정에서 손에 경상을 입어 다른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남성 피의자는 당시 주변 시민들의 신고에 의해 경찰에 붙잡혔으며 조사 결과 범행 대부분을 시인했다.


경찰은 "해당 남성과 여성은 서로 아는 사이"라며 묻지마 범죄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축했고 피의자 남성의 치료가 끝나는대로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 자세한 범행동기와 사건 경위 파악에 착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