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관계자 "23일부터 출근해 업무파악 중"

▲ 이태호 청와대 통상비서관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이태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문재인 정부 첫 통상비서관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측에 따르면 이 비서관은 23일부터 청와대로 출근해 업무를 파악하고 있다. 아직 임명된 것은 아니지만 거의 기정사실화 된 셈이다.


경남 진주 출신인 이 비서관은 진주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거쳐 외무고시 1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외교통상부 통상정책 기획과장, 다자통상국장, 자유무역협정정책국장, 통상교섭본부장 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한·EU FTA 협상을 맡았다. 자유무역협정정책국장 재임 시절 한-터키 FTA 1차 협상에 수석대표로 참여하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정책실장을 부활시켜 정책실에 통상비서관 자리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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