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사진=오승환 기자)

[투데이코리아=오승환 기자] 28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찬우)는 오는 7월부터 1년간 ‘KRX M&A 중개망’에 참여할 M&A 전문기관으로 36개 업체를 선정했다.

M&A 전문기관은 향후 1년간 거래소가 구축해 운영하는 M&A 중개망에 참여해 물건등록·거래탐색·회원컨설팅 등 M&A 관련 중개·투자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거래소는 M&A 전문기관 신청회사의 M&A 중개망 참여 실적과 전문인력, M&A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중개기관 17사, 투자기관 12사, 협력기관 7사 등 36사를 선정했다.

특히, 그동안 ‘M&A 전문기관’으로 통합해 선정해오던 방식을 개선해, ▲M&A 중개자문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중개기관’ ▲M&A 펀드 운영 및 투자업무를 수행하는 ‘투자기관’ ▲협력기관(법무법인) 등으로 특화해 모집했다.

한국거래소의 관계자는 “금번 선정된 전문기관에는 공제회와 한국성장금융 등이 참여해 전문기관 구성의 다양성이 제고됐다”며, “투자기관 참여 확대로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유치 중개 서비스도 강화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출했다.

이어 “스타트업과 상장기업 매칭서비스,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중개 서비스 등 신규 활동 등을 통해 향후 스타트업과 상장기업 M&A에 특화된 중개망으로 육성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 2017 KRX M&A 전문기관 선정결과(자료=한국거래소, 표=오승환 기자)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