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망한지 3~4일 추정

▲ 청주의 한 교회에서 부패된 여성 시신이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투데이코리아=문경아 기자] 청주의 한 교회건물 베란다에서 심하게 부패된 여성시신이 발견이 발견되면서 이목을 끌고있다.


28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교회 베란다에서 발견된 시신에 대해 지문을 감식한 결과 거주지가 청주인 20대 여성이라고 밝혔다.


해당 여성은 평소 무직으로 가족과 떨어져지내면서 실종신고도 되어있지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시신은 교회에서 놀던 어린이들에의해 발견됐으며 발견 당시 해당여성은 바지와 외투, 신발 등을 모두 착용한 상태로 베란다 구조물 안에 웅크린채 발견되었다.


경찰은 사망한지 약 3~4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타살 가능성도 배제하지않고 조사 중이다. 경찰관계자는 "부패가 진행되어 육안으로 외상여부를 판단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인근 CCTV가 설치되어있었지만 이마저도 모두 모형이었으며 경찰은 사인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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